요즘 좀 느슨해지고 있는 롱디... 감히 어깨 다 보이는 딱붙민소매티 입고 대학축제 돌아다닌 이명헌, 동아리 술자리 나가서는 "인문대생?" 이러고 후배들 술따라준 정대만
연하들 은은히 빡침 롱디라 남친이 눈에 안보이니 지금 마음가짐이 헐랭한거 아니냐고 이거 이 유죄연상들 경각심 좀 가지라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연상들한테 문자 보냄

[형 만약에요]
[내가 송태섭/정우성이랑 잤다면 어떻게 할거에요]

연상들 반응
읽씹

하루정도 더 기다려봤지만 읽씹임
답장안옴


연상들 경각심 가지라고 보낸건데 연하들이 똥줄타기 시작함
하루 하고도 반나절 지나니 손발이 떨리고 눈물이 나서 잠도 못잠 연상들 낮 시간에 맞춰서 바로 전화갈김

형 왜 내 문자에 답장 안해요 뭔데요

이명헌 : ㅇㅇ걍 거기서 잘 살라고 ㅃ
정대만 : ...?헤어지잔 거 아니었니?




연하들 머리끝까지 소름이 쭈뼛 설정도로 무서워서 아니라고 장난이라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무섭게말하지말라고 대성통곡하고(정우성) 말더듬에 손 벌벌떨거같음(송태섭)





....근데 다른놈 유혹좀 하지 마요 경각심 좀 가져요

야 너 말고 아무도 유혹 안당해/ㅋ/삐뇽

(속터짐)




우성명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