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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옆집남자짤같은 상황 생길듯




1. 평소엔 항상 칼각잡힌 제복이나 정장입고 다님 머리스타일도 군인답게 늘 반듯하고 면도도 깔끔하게 함 시계 향수 넥타이 등등 사소한거까지 신경쓰는거 같은데 넥타이에 쓰는 신경은 조금 줄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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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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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흰티에 캐쥬얼한 사복입고 머리도 살짝 흐트러진채로 마주치게 되는 옆집남자.. 향수냄새 대신 막 씻고 나온 바디워시향 풍기는데 수염은 살짝 올라온게 더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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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예 이렇게 웃통까고 달리는걸 마주치는것도 좋겠다 와이셔츠가 압축형인가 벗으면 벗을수록 더 좋네 라고 생각이 들게 만드는...





2. 평소엔 츄리닝이나 흰티+반바지입고 조깅하는거밖에 안보임 머리도 땀에 젖어서 곱슬곱슬 거리고 백수인거같지는 않은데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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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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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딱 봐버리는거임 머리도 예쁘게 빗어넘기고 셔츠에 면바지까지 지금껏 본것중에 제일 단정하고 조신한 모습인데 무엇보다 손에 안아든 아기까지 무언가를 연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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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새하얗고 폭닥한 니트를 입고서 자기를 향해 베시시 웃는걸 보니 딱 떠오름
그래.. 누사와 아니 허사와였구나...





누가 더 설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래도 1X2로 먹는게 로지컬하다 
캘빈 이웃집에 한국전쟁 참전한 해군 의무병이 있다는것부터 허드너씨랑 엮이는게 찰떡이지않냐고 캘빈은 허드너씨한테 춤 알려주고 허드너씨는 캘빈한테 마술 알려주면서 어느새 옆집에서 한집사는 사이가 되는거 보고싶다 



파월풀먼  
[Code: ec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