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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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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링 들고 다니면 어떡하지
사이즈 원하는 거 없으면 저 고릴라 라도 떼서 달고다님

약간 기분 좋은날은 고릴라 손가락 입술에 넣고 우리 애기 쭈쭈 먹어용 하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안 그런날은 가차없이 팔 덜렁덜렁 거리는 밍힝이의 고릴라

산왕 애들도 1년쯤 되면 저 고릴라 놈으로 이명헌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음 고릴라 팔이 덜렁... 덜렁 거린다? 정우성을 이명헌 옆에 던져줌

웅?

왜용

정우성 씨익 웃으면서 자기 엄지 손가락 입에넣고 쬽쬽 빨면

어떡해 뭐

애기 데리고 쭈쭈 주러 가야지

어기적 걸어오는 정우성이랑 윗옷 펄럭이면서 나오는 이명헌 보고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이명헌 저 자식 맨날 사춘기냐? 뭐 맨날 기분이 안좋냐! 하고 이명헌 가방의 입이 허전한 키링은 떼버리고 현철이 사진으로 뱃지 만들어서 붙여줘버림


뒤늦게 안 신현철

야 누구야 이거 붙인 자식!!!!!
근데 왜 인지 알 거 같아서 봐주기로 함

그 뱃지는 나중에 프로 진출한 현철이의 리미티드 에디션 이라고 절찬리 판매 되겠지~



우성 : 내꺼는... 나는... 나 붙여주지!!!
명헌 : 조용히 우성이 엄지손가락 입에 물리고 머리 쓰다듬어줌


우성명헌
[Code: bd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