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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02:44
이제 이 교주들부터 생각남....
어느 쪽을 택할지 전혀 못 정하겠다는 점이 문제일 뿐
그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하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더는 차가워질 수 없는 북부대공이 이렇고
오랜 시간 망가진 채 살아와 자조적인 미소 밑으로 상처를 숨긴 남부제독이 이렇다면
어떻게 한쪽을 선택하란 거에요...?
그러니까 벤반스너붕붕 가렛너붕붕으로 소설 속으로 들어왔는데 초반부만 읽고 들어온 상태라 갈피 못 잡고 플래그 설 때마다 혼란해지는 그런게 Bgsd
평생을 꿈꿔온 황태자비가 아닌 대공비로 간택된 순간부터 애증으로 시작된 정략혼 서사는 북부대공 쪽에 있는데 남부제독에겐 집안간 악연으로 엮인 핏빛 과거와 구원 서사 플래그가 서있다던가. 어느 쪽이 서브인지 감조차 안 잡혀서 계속 갈팡질팡 하는데 그럴수록 전개 꼬여서 혼란해졌으면....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대공의 또렷하게 검은 눈에도, 제독의 고요한 청회색 눈에도 안광 대신 진득한 광기가 어려 있는데 그제서야 머리가 차게 식겠지. 이제 좆됐구나 싶어서.
아무튼 이런거 누가 써줬으면 좋겠다..
교주너붕붕 릷
어느 쪽을 택할지 전혀 못 정하겠다는 점이 문제일 뿐
그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하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더는 차가워질 수 없는 북부대공이 이렇고
오랜 시간 망가진 채 살아와 자조적인 미소 밑으로 상처를 숨긴 남부제독이 이렇다면
어떻게 한쪽을 선택하란 거에요...?
그러니까 벤반스너붕붕 가렛너붕붕으로 소설 속으로 들어왔는데 초반부만 읽고 들어온 상태라 갈피 못 잡고 플래그 설 때마다 혼란해지는 그런게 Bgsd
평생을 꿈꿔온 황태자비가 아닌 대공비로 간택된 순간부터 애증으로 시작된 정략혼 서사는 북부대공 쪽에 있는데 남부제독에겐 집안간 악연으로 엮인 핏빛 과거와 구원 서사 플래그가 서있다던가. 어느 쪽이 서브인지 감조차 안 잡혀서 계속 갈팡질팡 하는데 그럴수록 전개 꼬여서 혼란해졌으면....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대공의 또렷하게 검은 눈에도, 제독의 고요한 청회색 눈에도 안광 대신 진득한 광기가 어려 있는데 그제서야 머리가 차게 식겠지. 이제 좆됐구나 싶어서.
아무튼 이런거 누가 써줬으면 좋겠다..
교주너붕붕 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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