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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22:52
철없는 아빠놈들 지 무공 전수해주려고 혈안되어있을것 같지않냐고... 방다병은 역시 정파 무공을 배워야한다!!! 이연화가 스승이고 내가 제자인데 우리 애도 마땅히 그래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적비성: 잘난 정파 놈들은 하늘같은 스승을 울려 부인으로 삼나보지?) 적비성은 어린 이상이가 내 무공을 써 무림 일검이 되는 것이야말로 음양합일이고 강호의 평화를 상징할것!!!!이라며 (방다병: ...그냥 니가 모르던 꼬마 이상이가 네 검술을 쓰는 걸 보고싶다는거잖아 미친놈아)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애 데리고 옥신각신함 이연화는 우리 애는 글이나 좀 읽고 요리나 할 줄 알면 된다고 하는데 하여간 두 놈들이 더 문제고ㅋㅋㅋ

근데 결국 아이한테 검술 가르칠 시기가 다가오자 두 남자들 지들 무공은 잘 해도 남 가르치는 거에 소질은 별로 없었어서 어린애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심오한 원리 주루룩 설명하는 방다병이랑 짚인형 두고 일단.... 이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죽여보자 하고 칼 쥐어주는 적비성보고 기겁한 이연화가ㅋㅋㅋㅋ 손수 목검 깎아주고 기본동작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거 보고싶다. 두 남자들 물러나서 왠지 그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주섬주섬 방다병은 간식담당 적비성은 목욕담당이나 하고ㅋㅋㅋㅋㅋㅋ

연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