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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22:13
잘생긴것도 잘생긴건데 외모에서 풍기는 왠지모를 난봉꾼 분위기때문에 이상한 오해가 생겨나는 윤대협

그냥 반친구들하고 얘기하는건데도 이상하게 쟤가 대협이 5번째 여친이라더라 사실은 양다리라더라 저번엔 벤틀리에서 윤대협내렸는데 돈많아보이는 사모님이 데려다준거같더라
본의아니게 온갖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는 윤대협

본인도 별로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라서
하하 너가 잘못봤겠지 아님 그런거아니야~
정도로만 넘기니까 더욱더 강해지는 의심의 눈초리들..

그런사람중에 영수도 물론 포함이라 윤대협에 대한 이미지가 첨엔 안좋았는데 왠걸? 같이 농구부생활하면서 보는 윤대협은 걍 흔한 체육인에 낚시한방울 떨어트린애였음

수업시간엔 멍도때리고 졸기도하고 방과후엔 농구부활동하고 (가끔 낚시하러 튀거나 자느라 지각) 짬짬이 훈련도 열심히 하는 애 딱 그거였음 오히려 지각만 빼면 성실한 애였지

그것도 영수가 부르면 재깍재깍 잘옴 오죽하면 영수의 두번째포지션은 대협이 전담매니져 비스무레하게 되어버림

가끔은 얘가 즐기나 싶기도 함 저번엔 연습시간에 늦게까지 안와서 교실로 찾으러갔는데 뭔가 자고있는척 하는걸 봤거든 누군갈 기다리는듯한?
사정이 있겠거니 싶어서 등짝만 한대 때려줬긴했지만..

대협아 사람들이 왜케 너에대해 안좋게 생각할까? 넌 딱히 여자들한테 난봉꾼처럼 군적없잖아? 태평한건 단점이지만 말야

그러게 나는 좋아하는 사람 하나만 옆에 있어주면 되는데 말이야 하하

하고 영수보고 마주웃어주는 대협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