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만 가는 아까비들도 있을 거 같아서 좀 적어 봄..!

1. 광운대역에서 내린다면 걸어갈 만함
버스 정거장 찾아 다니는 게 더 귀찮을 듯

2. 공연장 좀 열악해서..ㅠㅠ 티켓이랑 엠디도 그냥 천막 간이부스임 극장 내 쉴 수 있는 로비 없음
근데 시작 전엔 입장 막고 있는 거 같은데 그냥 들어가서 1층 밴치 의자 같은 거에서 앉아 있어도 되더라

3. 건물 내 지11에스25 편의점 있음
건너편 광1운대 도서관 건물엔 공1차랑 컴포1즈 커피(좌석O)있어서 일찍 와서 거기로 가도 될 듯 했음

4. 대학가라서 식당은 거의 다 고만고만함
떡볶이 돈까스가 많더라
근데 주말이라 문 닫은 곳 많아서 선택지가 거의 없을 거ㅠ

5. 엠디 줄 길고 느리다..
나붕은 오늘 부스 오픈 30분 전 쯤 도착했는데 그때 쯤부터 사람들 줄 하나둘 서기 시작함
30분 전 쯤 가면 완전 널널했음

6. 대기할 곳 딱히 없고 추워서 그냥 시간 맞춰 오는 거 추천함.. 나붕은 굿즈 다 사서 낼은 시간 딱 맞춰 갈 예정
굿즈 살 붕들은 일찍 가서 카페 대기를 좀 더 추천..?

7. 표 수령 빡시게 잡음
예매내역서(폰 가능) + 신분증 + 폰번호 뒷자리 다 대조함
(연뮤는 보통 신분증+뒷자리인데 여긴 내역서까지 다 보더라)

8. 사람이 확 몰리는 게 아니라 듬성듬성 오다 보니까 티켓 줄 막 밀리거나 하진 않았음

9. 티켓 수령하고 바로 밋앤그릿 추첨할 수 있는데
그 근처에 있지는 않길 추천한다..
추첨되면 직원분이 다 같이 옆에서 갸아아아ㅏㄱ 골 넣은 것처럼 환호해 주시는데 그거 들으면서 남의 행복을 원망하고 질투하고 천년동안 울게 됨..ㅠㅠㅠㅠㅠ

낼은 점심이라 더 따뜻할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바람이 좀 불어서 따숩게 입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