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69404622
view 1451
2023.10.21 14:41
이가 사고이후 태웅이랑 첨으로 얼굴을 마주하는거 보고싶다

모든 기억을 잃어서 그저 불안하고 두려움에 떨기만 하는 대만이 ...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르는데 그와중에 누군가와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 듣고 더 불안해하는 대만이.
내가?결혼을?좋은 사람일까?나쁜 사람이면 어떡하지? 아니,내가 기억잃은걸 이용하려는 나쁜놈은 아닐까?하는 오만가지 상상에 빠짐.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낯선 그림자가 하나보임
아 남편이 찾아온댔는데 그 사람인가보다 하고 침을 꼴깍 삼킴.
방문보다 더 큰 그 사람은











개잘생김

헐 개꿀



키 대박 커

어깨도 짱 넓어
그리고 자길 바라보는 그 덤덤하지만 슬픈 눈빛이 먼지는 몰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음

선배.괜찮아요?


시발 목구멍에 꿀을 발랐나 목소리도 죽이네


대만이 첨보는 남자 향해 동공하트 발사 하는 와중에

옴마~~하는 개구진 목소리와 함께 왠 애기 두마리가 뛰어들어와 침대위로 짬푸함

한 놈은 자길 쏙 빼닮고 한 놈은 자길 선배라고 부르는 놈을 빼다박음
두 애기는 암것도 모르고 엄마 일어났다고 부비적 거리며 까르륵 웃음

자기 닮은 애기보니깐 아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한게 맞나보다싶음

심지어 부티나 보이는 남편이란 놈

오 돈좀 있는 놈인가


두말없이 눈누난나하며 태웅이 따라나서는 대만이였음



반대로 태웅이가 기억을 잃으면 대만이 눈물콧물 뿜으며 오열하겠지
자기 잊고 떠난다고하면 어떡하냐고 울고불고 실신함
간신히 진정하고 침대위에 정신차리고 앉아있는 태웅이 만나는 순간 눈물이 또 또륵하고 떨어짐

대만이 간신히 입을 열고 태웅이 이름 부르는데

대만 :태웅아...나..,

태웅: 저 첫눈에 반했습니다.결혼해주시겠어요?

대만: 묭



기억을 잃어도 마냥 햅삐엔딩 얼레벌레 바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