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대만 (aka.힝구대만) 이 오히려 태대면 어떨거 같은데ㅋㅋㅋ

정대만...아기쪼푸 임신하자마자 생각 존나 많아짐. 태섭이 다시 미국 돌아가야 되는데...결혼도 안한채로 국내에 임신한 상대 있다고 하면 얘 커리어에 누가 되는거 아닌가...아니 근데 애초에 결혼은 할 수 있나 이거...걔는 미국 가면 새로운 파트너 만나는거 아냐? 힝...나는 어떡하지...하면서 삽질하고 땅굴 혼자 존나 파서 미국까지 통로 연결함. 

그거 보면서 답답해서 가슴 탕탕치는 송태섭이어라ㅋㅋ그 당당하던 형이 내 애 임신해서 저렇게 혼자 땅굴파는거 미쳐버릴 지경임 눈치보고 힝구하고 이런 정대만 자체에 면역이 없는 송태섭; 하씨 정말 미치겠네 형 정말 왜그래요!? 하고 안달복달 하는 태섭이 맛있다.



반면 이쪽은 묭대만이 호댐인 상황ㅋㅋㅋ진짜 존나 웃플듯

정대만...아기깜토 임신한거 알고 더 생각도 안함 바로 임신튀함. 잘있어라 양오얄아 내가 섹파인 주제에 임신했다 빠이빠이 사요나라 짜이찌엔. 하고 쪽지 한장만 덜렁 남기고 임신튀한 정대만에 양호열 정신 나갈거 같음 시발 섹파????? 우리가 5년 사귄건 뭔데????? 나 혼자 연애한거야 지금까지????? 다음달에 프로포즈 할 예정이었던 (자칭, 혼자) 예비신랑 양오얄이 쪽지 들고 바로 정대만 잡으러 감.

어? 여길 어떻게 찾았냐? 고구마 말랭이 옴뇸뇸 먹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호열이 맞아주는 정대만. 야 잘왔다 나 내일 미혼모 지원 신청하러 동사무소 갈건데 차좀 태워줭. 하는 정대만 앞에서 쓰러져서 오열하는 호얄이 등 두드려주면서 얘가 왜 이러지?; 하고 묭...하는 정대만.

태섭대만 호열대만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