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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19:58
서태웅 평생 인기많을거 아냐 체육관 앞이나 경기마다 친위대들도 항상 따라다닐 거고 고백도 계속받고

지 마음 자각한 뒤로 그런 거 볼때마다 갈수록 더 기분 안 좋아지고 속상하면 어떡해 근데 겉으로 티내면 자존심 상하고 대등한 라이벌로 있고 싶은데 질투나 하는 게 찌질해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한편으론 고백하는 여자애들이 대단해보이면서도 그 애들이 부럽고(지는 남자라서 여우한테 고백못한다고 생각함) 태웅이 잘못없는거 알면서 괜히 미워서 시비걸다 또 미안해서 쫌 잘해줌

잘지내진 못할망정 미움만 사면 어쩌자는거냐고!! 개후회하느라 감정기복 하루에도 열한번씩 오르락내리락함 그렇게 속으로만 끙끙 앓다가 태웅이가 너 요즘 이상하다고 왜 그러냐고 해도 몰라 모른다고 잡아떼면서 속으로 점점 곪아들어가면.. 자기가 집착하고 있단 거 스스로 알면서도 걷잡을 수 없어지면 어떡함 그리고 서탱 그거 다 알면서 여우꼬리 감추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진짜 어떡하냐......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