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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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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그분한테 미쳐있는 맇쿠니까 유세이가 좀 질투난거지

그래서 맇쿠가 농구 보느라 유세이 말에 집중 안 해주거나 데이트 할때도 농구 or 커.리씨 얘기하면 이제 커.리씨가 좋아 내가 좋아? 시전하는 유세이

맇쿠 1초정도 고민하다가 당연히 형이지~ 이래서 유세이가 어? 너 왜 대답이 느리지? 하고 초반에는 둘이 까르르 웃고 넘어갔을듯 근데 이제 맇쿠가 덕질하느라 자기한테 관심 안 가져주면 나야 커1리야? 하고 맨날 물어봐서 맇쿠 이제 자동으로 에이 유세 아 그건 아니지 튀어나옴 사랑은 사랑이고 덕질은 덕질이라며 열심히 변명하는데 유세이는 심드렁한 얼굴로 뉘예뉘예 이럴듯 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이미 봤던 워ri어즈 경기 돌려보던 맇쿠가 여전히 눈은 티비에 고정하고 아 유세 어디가는데- 라며 말리니까

🥦 그래.. 나는 커.리씨가 아니니까.. 나는 맇쿠가 쳐다봐주지도 않는 그냥 야기 유세이니까 이제 집에 갈게...

🏀 아니 유세 여기가 우리 집인데 어딜 가

🥦 어디든.. 여기보단 낫겠지... 커.리씨랑 잘 살아 유세는 갈거야..

🏀 아 알았어 알았어 나 티비 껐어 우리 밥 먹자 어? 맛있는거 시켜줄게-

이러면서 후딱 티비끄고 옆에 쪼르르 와서 배달어플 켜고 보여주면서 이건 어때? 이건? 아, 그냥 다 시킬까? 그래 유세 먹고싶은거 다 먹어! 하고 혼자 찔려서 기분 풀어주려고 난리날듯

그리고 며칠 뒤에 맇쿠 새벽에 목 말라서 깼는데 옆에 유세 없는거임 화장실이라도 갔나 찾으러 갔다가 거실에서 유세이가 커.리 피규어에다 대고 돈도 많으신 분이.. 남의 남자까지 홀리셔야 속이 풀리시냐며 새벽에 종알거리는거 봤을듯 벽 뒤로 눈만 빼꼼 내밀고 쳐다보는데 피규어 붙잡고 저러는거 커엽고 많이 서운했구나 싶어 미안해서 내일은 호텔뷔페 풀코스로 먹이러 가야겠다 생각한 맇쿠겠지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