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원래도 동댐뿅 조합에서의 둘이라서 친하긴 했었음 대학시절에 동댐뿅 하우스에서 다져진 우정이 있으니까...근데 임신하고 나서는 아주 그냥 매일같이 둘이 붙어다니는 거야. 송태섭 정우성이 띠용할 정도로.
 
사실 대만이 명헌이 붙어있어봐야 둘다 텀이라서 탑들이 딱히 그런 쪽으로 신경은 안쓰임 그냥 제 형들 붙어서 꽁냥꽁냥거리는거 귀엽기도 하고...맛집도 탑들 떼놓고 둘이 같이 다니고. 태섭이 우성이가 그거 보고 살짝 투정부리기도 하겠지 형 나중에 출산할때도 산부인과 명헌이형/대만이형이랑 같이 가겠어요. 하고.

대만이랑 명헌이가 붙어있는 것보다도 가끔 둘이 귓속말로 뭔가 소곤소곤 하는게 신경쓰이는 송태섭 정우성...무슨 얘기를 그렇게 비밀스럽게 하는지 알 수가 없음. 따로 물어봐도 뭔 얘기 나눴는지 절대 대답 안해주고. 뭐 그런 기묘한 관계의 정대만 이명헌인데








​사실 뱃속의 아기 송태섭 정우성 아이 아니고 양호열 권준호 아이일수도 있어서 출산 전에 모든 계획을 짜고 있는 중인 정대만 이명헌이었던 거임...
같은 비밀을 공유하는 처지라서 그렇게 매일같이 붙어다니며 두집살이 얘기 나누는 중이었던 그런거 보고싶다 제발 원활한 두집살이를 위해서 애기가 엄마 쏙 빼닮았으면 좋겠다고 매일같이 비는 정대만 이명헌

​​근데 그런 둘의 계획이 무색하게도
태어난 아기가 양호열 권준호를 닮아버리는데


우성명헌 준호명헌
태섭대만 호열대만
명헌텀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