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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22:12
나만 그런거 아니지...ㅅㅂ

대만이 유치원 선생님이면 인기 존나 많을듯. 서글서글하게 생겨서 다정하게 대해주는 대만쌤...햇님반 달님반 별님반 할거없이 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마냥 애들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데 앞치마까지 두르면 완벽할거 같다...애기들이 맨날 달라붙어서 놀아달라고 대만쌤 앞치마 잡아당기고. 

그중에 유독 대만쌤을 따르는 두 아이가 있는데 태섭애기랑 호열애기겠지...아기쪼푸랑 아기깜토 상상만 해도 존나 귀여움

태섭이는 맨날 대만쌤 뒤 졸졸 쫓아댕기면서 "선생님. 저랑 농구 해주세요." 하고 귀엽게 칭얼거림ㅋㅋ수상할 정도로 농구를 잘하는 대만쌤...태섭이랑 잘 어울려주겠지
대만이가 선생님이랑 농구하는거 괜찮니? 하면 "우리 형아도 나랑 농구해주는데 선생님은 우리 형아보다 훨씬 커요. 그러니까 농구도 잘 해주고 좋아요." 하고 또박또박 대답하는 오진 아기쪼푸 태섭이ㅋㅋㅋ

가끔 유치원 일 너무 바빠서 농구 못해주면 "바보! 멍청이! 나랑 농구해달란 말야!" 하고 잉잉 우는 태섭이인데 쪼꼬미한 아기푸들이 우는거랑 똑같아서 너무 귀여워서 대만이가 납작가슴으로 꼬옥 안아줄듯 

호열이는 맨날 먼 발치에서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를 까만 눈으로 대만쌤 지켜보는데 대만이가 다가가면 피함ㅋㅋ대만이가 "호열아 왜 그러니?" 하고 물어보면 호열이 괜히 샐쭉해져서 "몰라...선생님 짜증나." 하겠지
그 말 듣고 살짝 상처받은 대만이ㅠㅋㅋㅋ호열이는 대만쌤이 다른 애들 놀아주는거 질투나서 그러는 거임 그렇게 입덕부정기 겪다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들꽃 꺾어서 "자요." 하고 건네는 호열이 

대만이가 놀라면서 "선생님 짜증난다고 하지 않았니?" 하면 아기호열이 충격받은 얼굴로 눈물 그렁그렁 하다가 "지금은 좋단 말이야!" 하고 와앙 울음ㅋㅋㅋ아기깜토도 납작가슴으로 꼬옥 안아주는 대만쌤...



그 아기연하들 바람직하게 성장해서 대만쌤 눕히겠지...

태섭이는 "선생님. 저 이제 농구 말고 다른것도 같이 하고 싶은데." 하면서 미소지을 거고 호열이는 "...이제야 선생님한테 다른 것도 드릴 수 있겠네요." 하고 싱긋 웃겠지

그리고 대만쌤은 알몸에 앞치마만 입고 있으면 완벽하겠다

​​​​​태섭대만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