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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00:49
나붕은 새끼벌때부터 창조주 몰래 이불속에서 새벽 1시 특유의 피아노 브금을 들어가며 해온 놀동숲과 손에 자꾸 땀 차서 바지에 닦아가면서 신중하게 주민 뒤통수에 벼룩 잡아주던 튀동숲을 거쳐 이젠 주민의 털결이 보이는 모동숲에서 귀오미를 최애로 모시고 있어... 튀동숲에서 첨 만난 우리 인연....

귀오미 너무 귀엽지 않아?

다름 아닌 아기 원앙이라는거에서부터 모에점수 플러스 1점

노란 부리에 해바라기씨같은 저 콧구멍 콕콕 박힌거 카와이 점수 플러스 1점

귀요미+오리(?)=귀오미 이런 초월번역 이름 센스점수 플러스 1점

엄마가 싸주는 계란물 묻힌 햄반찬 같은 저 분홍 볼따구 깜찍점수 플러스 1점

우유에 잠깐 담궜다 뺀건가 생크림 묻히고 다니나 뽀얀 날개깃 사랑스러움 점수 플러스 1점

발 진짜 개 동그래 모래사장에서 걸어다니면 어그부츠 신은것 마냥 발자국 찍히는거 미치겠음 날 광공으로 만들어 두근두근 점수 플러스 1점

작음. 작아도 너무 작음! 내 허리춤에 닿을랑 말랑하는 키 둥글둥글 뒤통수 미.치.겟.다. 미니미 점수 플러스 1점

그거알아? 우리 귀오미.... 꼬리 있다.... 그리고 그 꼬리... 고민하고 있을때 위 아래로 꿍실꿍실 움직여... DIY 하고 있을때 발견하고 비명 지르면서 녹화했다....... 큐트 점수 플러스 1점

아기면서 어른스러워보이려고 하는 그 성격... 미치게 귀엽다고... 의외의 반전미까지 가진 이 완벽한 오리.... 반전매력 점수 플러스 1점

벌 쏘였다고 약 주던 튀동숲때부터 알아봤어... 나붕에게 약 레시피를 알려주는 친절함 점수 플러스 1점

그럴지도? 그으럴지도!?!?!?!? 이 쪼그만 녀석이 날 가지고 놀아!?!?!? 어!?!?!? 어떻게 아기새 말투가! 그럴지도!?!? 밀당점수 플러스 1점


총합 10점 만점에 10점인 우리 귀오미.....
너무 귀여운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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