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대가족이라 호열이 놀라서 벙찌는거 보고싶다. 아니 미츠이 가문 대가족인거는 대만군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이정도였어!? 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양오얄이

​​​​​주변 둘러보면 미츠이들이 막 걸어다님

이쪽도 미츠이 
저쪽도 미츠이 

생긴것도 다들 대만이처럼 눈 부리부리하고 10시 10분 눈썹에 히사시부리 삐죽 튀어나와 있거나 묭...한 얼굴 하고 있어서 호열이 미츠이탈트 옴
대부분의 미츠이들이 대만이처럼 햄쥐나 쿼카 닮은 서글서글한 인상 하고 있어서 호열이는 순간적으로 자기가 햄쥐나라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졌을듯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호열이는 닥쳐오는 대가족의 공격(?) 아닌 공격을 받게 되는데

대만이네 가족인데 그 성격들이 어디 가겠음?
다들 다정하기로는 어디가서 빠지지 않고 유죄짓도 서슴지 않고 해서 레알 정대만 x100 에 둘러싸인 느낌이라 호열이 정신나갈 것 같음 

호열이 보고 단 한명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미츠이 가족들
존나 쇼각세 포즈와 눈빛으로 다정한 얼굴을 하고

"사위?"

"양서방?"

시전함. 한걸음 옮길 때마다 당해서 호열이 일일히 인사하느라 진땀 빼겠지. 거기에서 끝나지 않음 공포의 미츠이가 아이들이 잔뜩 몰려와서 그 어린 애기들이 똑같이 쇼각세 얼굴하고 

"삼촌?"

시전함. 이들이 어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생판 처음 보는 호열이한테 용돈 달라고 다들 달라붙었다는 거임. 
뭔 태어났을 때부터 본 것마냥 삼촌 삼촌 하면서 영악한 미소 짓고 호열이 호주머니 다 털어감. 지갑은 물론 영혼까지 털리고 나서야 미츠이 가문의 무서움을 깨닫는 호열이 


그때까지만 해도 호열이는 몰랐을거임 

토끼 수인인 호열대만 부부가 자식을 열둘이나 낳아서
결국 본인들도 미츠이 가문 대가족화에 일조하게 될 줄은

그리고 그때 뜯겼던 돈 
열두 명이나 되는 호댐 2세들 덕분에 전부 회수하게 될 줄은

​​​호열대만 2세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추석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