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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10:13
나이도 황제보다 두 살 많고 가문도 그저그런데 이런저런 테스트와 몸 검사까지 다 통화하고 1등으로 뽑혔겠지. 노부 취미 고약하기로 소문나서 첩 고르는데 무슨 100명 지원 받아가지고 똑똑하고, 예쁘고, 몸매 좋고, 피부 좋고, 아래도 잘 조이는 사람으로 뽑음... 근데 그게 마치다야... 첫날밤에 고개도 못들고 황제가 벗기는 대로 묵묵히 벗겨지고 벌려지던 마치다가 너무 예쁘고... 황제 앞이니 당연히 순종적이면서도 나름의 기품 잃지 않으려 허리 꼿꼿하게 세우는 게 엄청 고상했을듯. 그래봐야 첩이고... 귀족 가문도 아니니 앞으로 몇 번 밤 상대나 해드리다 찬밥 될 거 뻔하다고 생각했지만 노부가 첩 처소에서 거의 눌러 살기 시작하면 좋겠다. 그러다 마치다 임신하고 딸 낳게 되는데 첩이 딸을 낳았다? 그게 뭐 축하받을 일이겠음... 근데 노부는 우리 공주 너무 예쁘다고 맨날 안고 재우고 애 잠들면 바로 옆에서 즈그 첩 부드럽게 벌리고 들어가겠지. 근데 아무래도 황제의 일거수일투족은 누군가에 의해 감시되고 기록되니까 그런 부부의 야릇하고 은밀한 순간 조차 문 바로 밖에서 신하가 다 두 귀로 듣고, 때로는 눈으로 보기도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