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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8:53
이연화 마지막 장면 후에 땟목배타고 돌아다니는데 엽백의 어이 히사시부리 이럼서 얻어탐 엽백의도 이제 흰머리 되어있고 수명도 얼마 안남았는데 자신보다 더 어린 후기지수가 시한부 환자꼴로 돌아다니니 주자서가 보여 속쓰림

네가 지나가는 과객인데 니몸상태 한번 봐도 되겠나 이러는데 이연화 죽어도 안된다고 삶에 미련없다고 발광하려던거 혈짚고는 어허 누가이렇게 지독한 독을 썻는지 이제 4일정도ㅠ남았다니깐 알고있다고 그래서 미련을 버리기 위해 다닌다 라고 했는데 그럼 내가 그 미련 되어주마 이러면서 내력 불어 넣어줌

너렁 비슷한 놈 안다고 진짜 죽고싶어 이러고 다니는거 아닐테고 일찍히 병이 깊어 포기한거 같은데 그러지 말라고 젋은 놈은 패기있게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함 나야 살만큼 살았고 내 내력도 줄 사람들은 다 줘서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니 독 풀어줄 만큼은 남은거 같다며 이연화 한테 내력 불어넣어주겠지 원래 간식먹으려 설산 가는길인데 엽백의 내력이 신선급이라 독도 치료하고 이연화 한테 원래 내공의 반 할정도는 살려주는데 더이상 내력 생성하긴 힘들거라고 너도 상당한 고수인데 내가 그 내력 잡아 누르는게 좀 힘들었다고 하면서 설산에 밥먹으로 갈래 물어봄

이연화 갑자기 생긴 행운에 기뻐하지도 슬퍼지도 않고 그럼 은인으로 모겠다고 절하려는데 말리면서 난 이제 그런거 안키운다라고 함 인생 잘 살아.받는 선물같ㅌ은거라 생각하라면서 이제 엽백의가 남은 시간 얼마 안남았음 주자서 온객행 살리고 강호 최상독 고쳐주다 보니 진짜 내력 1할 밖에 안남은거

그리고 남강 대무한테 서신 하나 넣겠지 내력으로 9할 치료했고 1할 남았는데 설산와서 치료해달라고 엽백의 시한부 콜렉터됨 ㅌㅋㅋ 이연화 엽백의 모시고 설산 올라갔는데 남자 두명이 하나는 홍의입고 한명는 청의 입고 분위기 묘함 객행이 노괴가 이제 사람도 훔쳐와 이러면서 그릇 툭 떨주는거 보는데 둘다 자신이랑 동년배로 보이는데 기운은 엽백의랑 비슷한거 나는 이연화다 라고 소개하니깐 주자서가 대협이 비극은 익히 들어 알고있소 앉아서 이야기 합니다 이러면서 자리 내줌 앉으라고 온객행이 되게 궁금하다는듯이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아서 나말고 다른사람을 어떻게 잘알아?)

사고문 문주시라고 인사하라 하겠지 서로 인사하려는데 엽백의 배고프다고 밥이라 하라면 객행이 쫒아냄 ㅋㅋㅋㅋ 객행이 뭐라 하려다가 사형 ㅠㅠ 이려면서 처다보는데 주자서 한참 달래더니 어르신 배고프시다고 하니 가서 ⁷저녁밥 좀 해줘 이러고 자기는 따뜻한 차 내리러감



둘은 설산에 얼음 밖에 못먹어서 차가운 얼음물 자리에 내려놓고 이연화 한테는 따뜻한 차 내려주고 한잔 마시라 놓아주겠지 이연화 앞에 보이는 상황이 생경하긴한데 자신도 온객행같이 강아지 같은 제자도 있었고 위험한 친구도 있으니 그냐 살풋 웃고 차 마심 워낙 이쪽도 둘이 나이대가 비슷하고 했던일도 비슷하니 금방 서로 할말을 찾는데 사계산장 정보력에 힘이 컸겠지 엽백의가 내력으로 살려주셨다 라고 말하는데 그사이 음식 엽백의 한테 가져다준 객행이 자연스럽게 맥 짚어 보겠다 신의곡 출신이고 부모님도 신의인데 원래 좀 의학지식 해박하던 양반이 백의와 대무랑 친하게 지내면서 의술 더 많이 익혀 진짜 의원되가는 객행

문주 몸안에 있던 독은 거의 해독 됐으나 독이 체내에 있던 기간이 길어 몸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않고 1할 정도의 독은 아직 덜 해독 됐다면서 해독할수있는 의원에게 서신보내겠다 라고 하는데 대무 놀러옴 ㅋㅋㅋ 짝지랑 어떻게 왔나했더니 백의 께서 서신보내셨다고 여기 환자가 있다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이연화가 인사하는데 서로 예를 받아주겠지 그러면서

주자서보고 조용히 칠야가 사고문 문주시냐고 지금 그쪽도 저쪽황실과 역여 있다며 이야기 해줌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왕실과 피가 엮인 귀족 넷 신선하나 곡주지만 가장 낮은 계급에 의원 하나인셈 ㅋㅋㅋ뭐 저쪽도 그런거 다버리고 왔으니 이곳에 우리랑 있는게 아니겠냐며 대무 촉진할때 가서 온객행 요리함 아까는 엽백의용 지금은 대무칠야 이연화용

대무 이제 몸조리하다가 2주후에 남은 치료 하겠다 하고는 산채 뒤쪽 의약방으로 감 대무 칠야 자주 놀러 오는데 객행이 의학 배우면서 여기저기 모아놨던 약재도 많고 도움 줄려고 대무가 가져온 약재도 많고 엽백의가 공부하라고 챙겨온 약재도 산더미라 온객행이 따로 쓰는 산채는 작은 신의곡임
다행이 내력으로 독 날려서 남은 독은 굳이 망천화가 필요없고 신의곡 내에 있는 약재로 해결되서 온객행이랑 대무 서로 상의 하여 처방전 씀 대무칠야는 다시 남강으로 가야하는데 이연화랑 함께 갈수 없으니 여기 남겨 놔야하는데 온객행이 약재를 알아야 처방을 지속히 줄수가있어서 둘이 같이 상의함 자기 어린 사제가 곡주 였던 삶에서 벗어나 점점 대무처럼 의원이 되어가는거 보니 기분이 좋은 주자서가 이연화한테 신의로 활동 하신거 아니셨나고 들어가셔서 구경해봐도 된다 라고 하는데 이연화 손사래치며 그건 그냥 행색을 숨기기 위해서 였다고 하면서 칠야랑 이야기 나누겠지

성격도 비슷하고 했던 짓도 비슷한 주자서랑 왕족출신이라 우아한 칠야는 이연화랑 친해졌을듯 춥지 않게 배려해주고 작은 손난로도 챙겨줌 처음 설산으로 돌아 왔을때는 주자서 상태도 이연화 못지 않았음 살려는 놨는데 내장기관이 다 상한지 오래 됐어서 기본적으로 치료가 필요했었음
온천약제탕에 앉아있기도 하고 1년에 2 3개월은 누워만있었겠지 그러다 보니 탕파도 가져다 놓고 피풍의도 있도 한테 다 나은 장주님 안입으셔서 객행이 잘 정리 해놓았던거 가지고와서 덮어줌 늘 누군가 챙겨준닥고 전전긍긍하던 연화 챙김받는게 어색해서 반쯤 얼어있는데 칠야 문주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자신의 노고 이해해주는 사람들 만나서 눈물뚝뚝 중임

몸 다나을때 까지 여기 계셔도 된다고 좀 더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 같이 대련이나 하자고 객행이나 엽백의는 워낙 많이 해서 너무 익숙해 졌다면서 정중하게 초대하니 연화 조금 부끄러워함 그렇게 띠워주지 않아도된다고

사계산장 장주라 제자들도 많은데 가르침바란다고 늘 자신한테 책임을 강요했던 사람들만 가까이 있었는데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맘이 편해지겠지

저녁 먹으라고 하려고 나왔던 온객행 완전 당황해서 어어거리고 있는데 주자서 아마 맺힌게 많았을거라고 방으로 들어가서 쉬다가 나오라고 하면서 손님방에 데려다줌 대무 칠야 방정리 하면서 다른 방들도 치우고 이연화 우위해서 탕파안겨주고 불 올린 방 데려다 주며 한숨 자고 나오라고 하는데 그사이 약재 달여 가지고온 대무 먼저 들어가서 단상에 그릇올리고 마시고 자라 하겠지 진정효과 있는 약제가 들어서 인지 몸이 따뜻해져서 인지는 오랜만에 온몸에 도는 내력이 버거워선지 모르지만 참상에 누워 잠들어버림 주자서 침상 가까이가서 이불 정리하는데 슬쩍 나온 손 덮어주던 칠야가 주자서 어깨 툭 치며 나가자고함

산하령 연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