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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7:25
정우성 이명헌 둘다 안절부절 못 할듯

태어날때 부터 또래보다 작아서 아빠들 걱정 한가득 시켰는데 명헌이가 그러고보니 나 10살때까지 반에서 젤 작았어용! 그래서 그래도 한시름 놓음

정우성 애 부서진다고 안지도 못하고 잘때 볼따구 콕 눌러보는데 얼굴이 손가락만해서 것도 몇번 못하고

유치원 가서도 정우성이 안으면 아직 핫도그를 수상하리만큼 소중히 들고가는 남자... 되는거지

우리 아가 언제 클까용~ 하면서 쭉쭉이도 해주고 잠도 일찍 재우고 밥도 골고루 많이 먹이는데 아직 코딱지만함

근데 누구 닮아서 (이명헌) 엄청난 고집쟁이에 떼쟁이로 자라고 있는데 이명헌 어렸을때 엉덩이 늘 은은하게 빨감 왜냐 바닥에 뒹구는 거 고대로 들고 맴매하고 가서

...

그 썰 들은 정우성
지금도 엄청난 떼쟁인 거 보면 훈육은 필요 없을 듯... 한데...


뭐 그래도 한번은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할 거 같아서

아빠 맴매 한다
아들 손 머리

애기 빽빽 울면서 어정쩡하게 손 머리 하는데
정우성 한손이 애 궁댕이 두짝 보다 커

아 이건 좀...

아니다 손 대

당연히 애 두 손바닥이 정우성 한 손 보다 큼

아 이것도 좀...

결국 테이블에 굴러다니던 30센치도 아니고 15센치 자 쥐고 애기 말랑 종아리 2대 때림


살짝 빨개진 다리 쥐고 잉잉 우는 거 벽에 콕 세워두고

옆에서 이명헌 오열 중


형 닮아서 그런 거 잖아요

그래서 우성이한테 맨날 맴매 맞잖아용

내가 언제

이명헌 정우성 주니어 (not. 저기 벌서고 있는 아들램) 퍽 치고 도망 감


아ㄱ...아악!!!!!!!!!!!!!!!!!!!

이명헌 이리와 진짜 아

어차피 똘똘이는 서비스직이라 그정도 충격은 괜찮아요

아빠들 우당탕쿵탕 거리는 와중에 손 슬쩍 내리고 쭈구리고 앉아서 놀다가 잠드는 아들

애 울다가 자서 띵띵 부어서 깨면 누가 혼나는데 잠이나 자고!



또 그러면 더 혼닌다
안 그럴거지?

웅...


삐죽 나온 입술에 뽀뽀해주고는
배게마냥 끌어안고 엎어져서 티비 보는 우성이

근데 그렇게 정우성 손보다 작은 궁딩이 갖고 있던 애가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이명헌 넘기더니 산왕 2학년때 2메다 찍고 쾌남 미소 지으면서 관중석에 아빠 👆🏻 콕 찍음

우성이 닮았네용





우성명헌
[Code: 65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