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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18:11
이명헌 엄하고 보수적인 때에 따라 회초리도 들던 집에서 자라서 자기 애한테는 사랑만 주려고 하고 정우성 테츠미사의 가정교육 밸런스 완벽했던 집안이라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대하는거 왜이렇게 공식같냐

애 어릴때도 반찬투정 절대 안 봐주는 정우성 몰래 애기가 그릇 구석에 먹기 싫다고 밀어둔 야채 먹어주더니 중고등학생 된 아들딸 연락도 없이 밤 늦게까지 안 들어오니까 소파에 팔짱 끼고 앉은 표정 지운 우성아빠 옆에서 앉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서있다가 아빠 화났어 오자마자 우성아빠한테 미안하다고 싹싹 빌어 문자 넣어놓고는 애 들어오니까 어설프게 화내는 척 누가 이렇게 늦게 들어오랬냐며 빨리 가서 씻고 방 들어가 엄하게 말하는 척 해놓고는 우성이가 슬슬 몸 일으키면서 형 비켜봐요. 하면 늦었으니까 내일 얘기 해용 내일.. 안쓴지 오래된 말투까지 꺼내면서 우성이 팔뚝 손으로 잡고 엄지로 살살 쓸면서 눈썹 쳐진 채로 올려다보겠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