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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10:01
다퉜으면 좋겠다

이명헌측 입장
: 어렸을때 사랑 못 받고 자라서 애기한테 약간 집착있음 완벽하고 차고 넘치는 사랑 주고싶음
어차피 더 크면 알아서 혼자 자려고 할텐데 (아쉽다뾰옹) 지금 저 말랑말랑 빵덩어리 좀 안고 자면 안될까뿅...


정우성측 입장
: 그것도 맞지만 애 조금만 뒤척여도 눈 번쩍 뜨는 사람이 언제까지 애 안고 자려고 그래요 누가 따로 방 주재? 그냥 애기 침대만 옆에 두자고 형 잠 너무 못자 그리고 나도 애기 사랑하지 우리 아들인데 근데 나 형 손 끝 한번 못 잡아 본 건 알아요? 우리 침대 옆에 애기 침대 두자고...


애기가 혼자 침대에서 떨어지면 어떡하나뿅...

193 183 아빠 사이에 껴서 자는 건 괜찮고? 형 허벅지에 애 끼면... 어휴

뿅!

맨날 자기 허벅지 위에 애기 앉혀놓고 둥기둥가 할때마다 애기가 내 다리 반만...하다뿅! 생각했는데 그 말에 이명헌 바로 애기 침대 사러 가자고 옷 입음


사실 이명헌 본능적으로 침대 구석에 쭈구리고 자고 애기만 침대 중앙에 대자로 누워서 푸푸 자는데 정우성 공포심 조장 작전 성공했음.

애기 침대에서 따로 재우고 오랜만에 형아 쭈쭈나 만지며 (난 똑같잖...뿅) 자는데 애기가 침대에서 조금만 구르는 소리 나도 눈 번쩍 뜨는 초보아빠 둘. 잠 못이루는 건 똑같다네용*~*


어린이집 갈 쯤엔 눈물의 각방식 하는데 아기는 나 혼자 잘 수 이떠! 벗뜨 이명헌 애기 붙잡고 오열함

아빠는 못 잘 거 같은데뿅...
아빠 안아주러 올거지...
아가 혼자 자며어어언 ㅜㅜㅜㅜ


쓰읍 진짜! 아들 방 다 꾸며놨으니까 이제 못 물러요!


아들 혼자 방에 보내놓고 몇번을 잘 자나 들락날락 거리는 이명헌인데 우성이가 형아 우성이 꼬추가 외롭대요... 하고 우는 시늉해서 이제 큰아들 달래주러 가는 중

둘이 바지 내리고 물고빨고 이제 딱 넣으려는 순간

압..빠.... 하고 문고리 돌리는 소리나서 이명헌 이불 아래로 도망 가고 정우성 급하게 옷 껴입고 지 발딱 선 아래 죽이는 중

응 ~ 아들 왜? 하고 안았는데 훌쩍 거리는 애 어쩌겠어 품에 안고 자야지




아빠 나는 왜 동생 없어?!

응~ (머라고 말해 혀엉..)

우리 아들이 자꾸 아빠 옆에서 자서 그런다뿅
동생은 아빠들이 손잡고 밤새 기도해야 집에 오는건데...뾰옹...

기도빨이 부족뿅!


그러다 아들 첫 1박2일 캠프 갔을때
그럿게댓따




우성명헌

한 17살쯤 됐을때 동생 탄생일의 비밀 깨달은 우명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