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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00:39
“응?”
“사고를 안쳐.”

캐피의 말에 아이스는 피식 웃음을 터트렸어. 사고를 안치는게 이상한거라니. 말이 좀 웃기긴하지만. 그러게 그러고 보니 그러네. 아이스는 요즘 이상하게 조용하다 생각한게 이것때문이라는 걸 깨닫지.

“…… 요즘 별일 없어서 그럴걸.”
“엄마 작전 일부러 안나간다 던데.”
“뭐?”

매브에 대한 일은 보고를 듣기는 하지만 일이 바빠 큰일이 아니면 그냥 넘겼는데 이럴줄은 몰랐어. 그렇게 비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작전을 안나간다고? 위험한 작전도 아닌데? 아이스는 이제야 캐피가 왜 이상하게 여기는지 알았어.

“나왔어~ 어, 대니..?”

마침 매브가 들어왔어. 캐피는 또다시 이상함을 느껴. 연락도 없이 깜짝 방문이라, 반갑게 맞이해주며 끌어안고 귀찮게 해야할 엄마가 저를 보고 당황해. 저표정 뭔가 사고를 쳤거나 뭔일 있을때 짓는건데. 아이스랑 캐피는 둘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아이스는 당황한 매브를 보고 다가가.

“당신 무슨일 있어?”
“어, 어? 아니?”
“무슨 일이야.”

거짓말을 하는걸 바로안 아이스가 다정히 묻자 매브는 잠깐 캐피를 바라보더니 한숨을 쉬어. 그래 이게 숨길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한숨을 내쉬던 매브는 아이스 정강이를 차버리지. 갑작스런 행동에 아이스는 아픈 비명을 지르고 캐피는 당황해하지.

“내가 진짜.. 애보기 창피해서..”
“왜, 뭔데..”
“이거나 봐!”

아이스는 제 손에 쥐어진 사진을 바라봐. 그리고 아이스보다 그 사진이 뭔지 알아차린 캐피는 소리를 지르지.






재생다운로드FFC2EB4A-5E31-4930-A0A8-68ABCFD0E224.gif

아빠!!! 엄마앜!!!!







자식뻘 동생이 생겨벌임
아이스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