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수 시험 중 배 아픈 거 참다가 결국 응급실 실려가서 맹장수술 받았다는 사실이 좀 그래..
배꼽 아래 사선으로 수술 흉터 남은 거 생각하면 정말로... 너무 함

이렇게 잘 참는 낙수지만.. 알오버스라면... 오메가 김낙수라면 어쩔 수 없지 않나?
히트사이클이 참아지면 히트사이클이겠냐고.
농구부만 학교에 남은 여름합숙 때.. '친구'인 알파한테 나 좀 어떻게 좀 해달라면서 다리 벌어지면서 숨 헐떡이면 어떡해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는 얼굴로, 제발 안에 쑤셔 달라고 울면 어떡하냐구.. 
사실 친구인 탑 좋아했어서 더 매달렸음.

낙수 페로몬 너무 유혹적이지만 친구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탑이
도진우 감독한테 도움 부탁하겠지. 도 감독도 알파라는 걸 알지만 믿을 만한 어른에게, 선생님께,  도움을 청한다는 '학생'다운 생각을 한 거지.
근데 마침 도 감독 러트랑 겹쳐서 결국 사고 났으면 좋겠다.  

알오버스에서 사이클 때문에 일어난 사고는 정말 사고라서 정상참작 해줌
그래서 도 감독 산왕 감독자리에서 안 짤리고, 평판 문제 없이 사회생활함
낙수도 마찬가지임. 임신한 몸으로 뒤뚱거리면서 학교 잘 다님. 

친구인 탑만 속앓이 하겠지.
그때.. 낙수를.. 내가.. 보내지 않았으면, 내가 해결해줬으면... 저 아이가 내 아이일텐데.
이런 후회했으면 좋겠다.
 
졸업 후에 낙수 도 감독 닮은 아들 낳고.  도감독이랑 결혼 준비할 듯
사랑보다는 책임감이겠지.
아들 보면서 탑 얼굴 떠올렸다가 눈물 찔금 흘리는 낙수 보고싶다. 그런 낙수 보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어른, 도감독이 낙수 어깨 토닥여주겠지....... 시간 지나면 나름 잉꼬부부돼서 잠자리 자주 갖게 됐으면.. 

동창회에서 탑만 눈빛 서늘했으면 좋겠당


낙수텀 진우낙수 
탑은 산왕즈 다 좋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