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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2:42
태웅이 화나면 백호 궁딩이를 걷어차면 찼지 꽁해있을 애는 절대 아닌데 이번엔 이불 뒤집어쓰고 .... 이러고 있는거 ㅋㅋ

백호가 눗! 사내자식이 속은 좁아갖고! 하고 투덜대다가 한참 지나도 이불덩어리가 고대로니 눈치보다 슬쩍 다가가 이불 끌어안았으면

이불 위로 빼꼼 보이는 부스스한 까만머리통 거의 깨물듯이 뽀뽀하면 한참 가만있다가

왜 딴 여자앞에서 웃어

하고 동굴목소리로 항의하는 태웅이 ㅋㅋㅋ

눗! 네가 소개시켜준거잖아 쪼잔여우! 하고 방방 뛰는 백호 ㅋㅋㅋ

태웅이 자기 팀 선수 가족 겸 아이도루가 농구 팬이래서 백호 훈련장까지 데려와 소개시켜 준건데 백호가 너무 정중하고 잘해줘서 삐친거겠지

근데 백호말대로 자기가 소개시킨거니 뭐라 할수도 없어서 이불말이됨

백호가 삐쳐서 샐쭉해진 볼 콕 찌르고는

흠 이걸 내 입으로 말해야겠냐? 하다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주 예전부터 난 너 뿐이라고.,

하면 태웅이 꼬리펑 쿨냥이되어 점프할듯

뭐라고 했어 다시 말해 하면

백호 머리 복복 긁으면서 아 출출하다 비빔국수나 해먹자 하고 나가고 태웅이 이불 걷어찬채 백호 졸졸 쫒아다니면서

다시 말해봐 응? 또 해줘 해줘 하고 졸라댈듯 백호조아쿨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