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가 때서바...( o̴̶̷̥᷅⌓o̴̶̷᷄ ) 하면서 앵기고 치댈때마다 말로는 구박해도 머리 쓰다듬어 주거나 어깨 토닥여주는 송태섭...

근데 태섭이는 우성이 얜 나없으면 어케살지? 이생각 한번도 안해봤을듯. 얜 나없이도 잘살텐데... 정 주지 말아야지... 이생각만 맨날 할듯. 우성이가 그거 알면 송태섭 너무해( o̴̶̷̥᷅﹏o̴̶̷᷄ ) 하면서 광광울긴 하겠지만 자기도 사실 그렇게 생각함. 오히려 정우성 마인드: 송태섭 나없으면 어떻게 살지? 태섭이 이렇게 여려서 어카지 내가 지켜줘야만

전지훈련이듯 뭐든 간다고 당분간 엄청엄청 멀어지게 돼서 공항 배웅갔더니 태섭아 너 나없으면 어뜨캐?ㅠㅠ ㅇㅈㄹ하는 정우성... 나 너없으면 어떡해도 아니고 너 나없으면 어떡해??? 태섭이 눈썹 전에없이 모닝됨 "정우성 미친놈이냐? ......그래도 뭐 어떡해 노시발 킵고잉 해야지" 함 사실 공항오기전에도 운전하며 헛구역질 존나했음. 정우성도 그거 뻔히 알겠지. 그거 아는데도 "넌 나 없이도 잘 지낼거야 걱정마." 이러면서 씩 웃는 송태섭 얼굴 멍하니 보는 정우성. 넌 이 상황에서도 내 걱정만 하네.

그날밤 태섭이는 낮에 멀쩡한척 하느라 기력소진해 쓰러지듯 잠들었는데 송태섭 생각하느라 정작 잠 못이룬것도 정우성이고 그런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