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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18:27
혀...형? 왜...왜요 이시간에... 무슨일 있어요?

우성 깨워서 미안삐뇽 너무 궁금해서 깨웠어... 너 그때 갈비찜... 해줬던거 무슨 양념 삐뇽...?

아 그거.. 형 갈비찜 먹고 싶어요? 갈비 샀어요?

삐뇽...

아... 어뜨카지 내가 해줘야 되는데... 아 형 일단 간장 설탕 다진마늘 양파 맛술 있죠? 맛술 없으면 소주로 하고 간장은 양조간장 말구 진간장... 그리고 뭐더라 그때 아... 대파랑 감자랑, 팽이버섯이랑 아,.. 일단 고기 양념에 재워야되니까 볼 하나 놓고, 아 아니 형 내가 영상통화 걸게요








느바정 이제 삼십대 들어서서 미국 커리어 슬슬 내년쯤 마감할 생각이었는데, 마지막 커리어 앞두고 오랜만에 한국 들어왔다가 결혼 전에 덜컥 애 가지는 바람에 임신기간에 롱디 해야되면 어떡하냐ㅎㅎㅠㅠㅠ
이명헌 안그래도 요리 존못개똥손인데 하필 또 먹고싶은건 (예비)아기신랑이 한국 올때 해줬던 것들이라 우성이 자고있을 시간인거 알아도 전화할수밖에 없는거... 우성이 홑몸도 아닌데 혼자 있는 형한테 미안해서 잠도 안자고 화면으로라도 요리 가르쳐 주는거... 그런 속도위반 롱디(예비)부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