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아픈 데 없고 그냥 정대만이랑 헤어진거 보고싶다...



보호대 하는거 보고 코치랑 메디컬팀이 다쳤는지 통증이 있는지 막 물어보는데 다 아니라고 함. 걍 멘탈 관리 차원이라고. 그게 뭔 상관이냐고 계속 물어봐서 태섭이 걍 징크스라고 해버림. 메디컬 팀은 돌아갔는데 코치가 와서 마지막으로 물어봄. 무슨 징크스냐고.

어.. 글쎄요. 삼점슛을 잘 쏘게 되나? 하하...

송태섭 슛이 약한 건 사실이라 코치도 그래? 잘됐군 이러고 넘어감



그런 징크스 없으니까 당연히 하든말든 경기력이 달라지진 않는데 진짜 힘든 경기에서 마지막에 태섭이가 죽기살기로 던진 공이 들어가서 역전함. 와 3점!!! 이러고 경기장 들썩이고 주인공인 송태섭 무슨 세레모니 할까 봤더니 무릎보호대에 키스하고 잇음






그거 한국에서 티비로 보는 정대만... 니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너무한거 아니냐, 태섭아? 하면서 혼잣말함 





태섭대만 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