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게임하는거 너무 집중해서 구경하길래 한번 시켜봤더니 우리 똑또기 이러고 신중하고 얌전하게 톡 톡 게임하고 있어서 형 심장 부여잡고 넘어가는 거 눈에 다 보인다 이말이야ㅠㅠㅠㅠㅠㅠ




형 우리 천재견 카소 대학보내야겠다고 적금 하나 새로 들고 옆에선 댕집사 형 주접보라고 다 웃었단 말임 근데 얼마 후 카소 수인인거 밝혀져서 주변에선 호오! 하고 있고 형은 오히려 카소 ㄹㅇ대학가서 내 품 떠나면 어쩌나 전전긍긍할듯 ㅋㅋㅋㅋㅋㅋ 정작 카소는 독립할 생각 전혀없는데 형 혼자 그러고 있겠지 사실 독립이 뭐야 우리 똑똑하고 야무진 카소는 한 평생 형이랑 함께할 생각 가득인데 이미 형이랑 결혼식은 어디가 좋고 신혼여행은 어디가 좋을까 애는 하나가 좋을까 둘이 좋을까 고민 중인데 형만 몰라 형만ㅋㅋㅋㅋㅋ 그래도 형이 한번 깨닫고 마음 먹으면 그 다음부턴 직진밖에 모르는 벤츠니까 우리 귀여운 카소가 조금만 더 기다려줘야지 뭐 어쩌겠어




마치아카 형댕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