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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15:42
형 오랜만에 보니까 왜이렇게 작아졌어요? 하고 씩 웃으면서 장난스레 이명헌 엉덩이 한손으로 움켜쥐는 정우성 (이명헌 엉덩이도 아주 큼지막한데 정우성 손바닥이 그것보다 더 큼)
무섭게 휙 돌아보더니 그 손목 잡아서 비틀어버리는 이명헌

아 아 아 아 미안 미안 미안 형 나 아파 아파
자퇴했다고 선배가 안무섭지?삐뇽

예의 그 살짝 쉰 쇳소리로 위협하는 이명헌에 우성이 울먹이면서 아 아 아 형 아퍼 진짜 그만 그만 놔줘요오오 하고 발 구르고 징징거리는데 이명헌 몇초간 더 꽉 잡고 있다가 놔줌
비틀린 손목 히끅히끅 문지르면서 만지지도 못하게 해... 하고 삐죽이는 정우성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대단히 어처구니없겠지
잡혔으면 그냥 힘으로 잡아빼고 힘으로 만질 놈인거 다 아는데 지금 안어울리게 뭔





근데 이명헌은 지가 진짜 힘세서 잡은 줄 알고 쓰애끼 아프다고 징징댈거면서삐뇽... 하고 은근히 만족해서 껄렁하게 걸어감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