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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7:45
진짜 이제 그냥 잊고싶은데 지난 시즌이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너무 상처였는지 계속 증언이 나오네 으악

이번에 새로 나온 내용까지 해서 콘감의 지옥훈련을 보면, (포감과 비교해서),

콘감 - 매일 미팅 & 최대 1시간까지도 수행 vs 포감 - 일주일에 최대 4번, 각 15~20 분

콘감 - 훈련을 전날 밤 공지해서 선수들 개인 시간 뺄 수도 없게하기 vs 포감 - 첫 훈련날 한달 훈련계획까지 미리 공지하기

콘감 - 그놈의!!!!!!!! 달리기달리기달리기... 경기 전날인가 2km 뛰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었지...ㅎㅎ 그리고 수비대형 훈련.. 근데 이것들을 마음에 들때까지 계~속 반복시킴 vs 포감 - 다양한 훈련과 소규모 경기(아마 간결한 패스, 전방압박 등을 위해서인듯?)

머... 콘감의 결과는 알다시피 안그래도 얇은 스쿼드 박살... 저렇게 갈리는데 당연히 부상위험도 올라가는거 아냐? 심지어 세계컵도 있었어서 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ㅠㅠ 진짜 시즌말 갔을때 선수들(특히 스프린터) 살 겁나 빠져있어서 안타까웠음.... 철강왕이던 애들마저 골골거리고 수마 피로 골절은 너무 속상하고 솔직히 튼튼하던 데키가 잔부상 생겨서 얼굴 빠개진 격수가 뛰게 됬던것도 훈련이 너무 빡세서 그랬던건 아닐까.. 요즘 생각들더라 여러모로 구시대적인 방식을 고수했던 사람같음 ㅠ
아직 포감 체계가 초기라 평가내릴 건 없다 생각하고 걍 콘감만 계속 재평가 당할듯ㅋㅋㅋㅋㅋㅋㅋ 데키, 꾸띠, 히샬 등등 감독 바뀌고 만족도 계속 들어내고 있던데 뒤늦게 풀리는 썰들 들어보면 애들이 왜 해방된거마냥 그랬는지 납득 되고있음ㅋㅋㅋ 선수들도 사람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