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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6:37
원래 공식적인 스케쥴에서는 엄청 깔롱진데 파파짤에서 맨날 계절도 불문하고 입고다니는 티셔츠가 있어서 팬들이 호크룩스 취급함.
심지어는 느바송 대학시절 연습 사진에도 입고 있던거라 도대체 저 티셔츠 언제 찢어지냐고 성화이기도...
낡은 것도 낡은 건데 뭔가 묘하게 센스가 구림. 뭔가 난해한 무늬가 있긴 한데...좀 없어 보인달까....
송태섭의 다른 착장 취향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티셔츠인데 자주 보여서 팬들도 좀 의아할 듯.
어떤 집념의 팬이 뭐 오래전에 어디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팔았던 옷인데 당시 가격으로는 좀 고가긴 해도
대단한 브랜드도 아니고... 진짜 nn년 전에 팔던거라 그 브랜드에서도 생산 중단된 거고...


애아빠 되고도 총각 때부터 입던 티셔츠 그대로 입어서 한팔로 애 안고 후줄근 티셔츠 입고 다니면 느바송도 피할 수 없는 현실 육아짤 뭐 이런 말 붙어서 사진 돌아다니는데 어느 날 한쪽 구석에 애가 펜으로 낙서한 거 같은 자국 남았는데도 호크룩스 포기 못하는 송태섭.

그런데 그 티셔츠 알고보면 정대만이 송태섭 미국 간다고 사준 티셔츠이고...(이땐 안 사귀었음) 어? 이거 송태섭 취향인가? 하는 취향 대척점에 서 있는 정대만 눈으로 고른 티셔츠이고...(그래서 묘한 구림) 미국 와서 그 형 생각날 때마다 입었고 사귀고 난 후로는 거의 매일 입거나 가지고 다녔고...(태섭이가 옷관리 잘해서 낡았어도 입을 수 있긴 한 거임) 결혼하고 살림 합치고 나서는 정대만이 그것 좀 버리라고 새로 사줄테니까 제발 버리라고 잔소리 하는데도 안 버린다고 우겨서 가지고 있는 거고... 2세가 따로 빨아서 널어놓은 티셔츠에 낙서한 날에는 2세랑 싸워서 하루종일 말도 안 섞고(아직 2세 말할 줄 모르긴 함)... 정대만이 (송태섭을) 겨우 어르고 달래서 2세랑 화해 시켰는데... 송태섭 낙서 다시 한번 잘 보더니 그런데 이거 우리가 키우는 강아지(쪼푸, 1세, 이름은 초코) 같지 않냐고 우리 애 아무래도 천재인 거 같다면서 그대로 빨아서 또 입고 다님(정대만:(환장))....




태섭대만 료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