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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22:18
미치겠다

연하 정우성 동갑 이정환(이지만 정신연령은 형일듯)
매끈하고 예쁘장한 정우성 억세고 남자다운 이정환
농구원툴사기캐 정우성 고루 다재다능한 이정환
닥치고 돌진하는 정우성 여유롭게 뜸을 들이는 이정환
그의 에이스 정우성 그의 라이벌 이정환
그를 지키는 정우성 그를 꺾으려는 이정환
그가 안아주길 바라는 정우성 그가 무릎꿇길 바라는 이정환
동반의 정우성 소유의 이정환


디테일하게 보면 약간 이런 차이임 명헌이가 겨울에 춥게 입고 나왔을때 우성이는 자기가 입은 목도리랑 코트 벗어주고 손 꼭 잡고 알콩달콩 걸으면서 데이트하는데 정환이형은 백화점같은 실내로 데리고 들어가서 애초에 추운 바깥을 안내보내는 차이? 정우성이랑 생각의 뿌리가 다를것같음 아무래도 우성이는 연하라 형이 어느정도 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정환이형은 코트를 벗어나면 이명헌한테 단 1프로의 권력도 주지 않으려고 할것같은

그러니까 명헌텀적 해석으로 최동오는 양보를 하고 신현철은 포기를 하고 송태섭은 타협을 하고 권준호는 공존해서라도 가져오는데 이정환은 양보고 포기고 타협이고 공존이고 1도 없을것같음 자기 방식대로 가지고 범해야함

갑자기 이명헌도 비록 산왕의 라이벌은 전부라고 했지만 '이명헌'의 라이벌은 해남의 이정환 딱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을것같다는 과몰입망상하게된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