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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17:05
이명헌.. 타코야끼 기계 사서 몇 번 돌려먹더니 그거 들고 후문 가서 후문뒤 수퍼에 전기빌려쓴 다음 거기서 타코야끼 굽고 있음.. 한 명당 최대 세 알 까지만 살 수 있음..

결국 도감독이 애 데려다가 너 왜 그런 짓을 하냐 농구부회비는 충분하다 하고 설득하면
타코야끼 기계 하나 더 사서 최대 5알까지 팔려고 그런댄다
내도 힘들다.. 도감독 처음으로 좀 울고 싶어지는거 참고 농구부 이미지도 있고 하니까 학교밖에서 그러지 말라고 함

그래서 이제 체육관 앞에서 존나 당당히 팔고 있음
현철이가 옆에서 줄 세우고 낙수가 수금하고
결국 어찌저찌 타코야끼 판매가 종료됨

근데 이명헌 무료함을참지 못하고 와플기계삼...
이번엔 교무실에 먼저 하나씩 돌리고 팔기 시작함

선생님들한텐 500원 더 붙여서 교무실에 배달보냄
배달은 동오랑 현필이가 감

도감독 그래서 명헌아 많이 벌었냐... 하면
모은 돈으로 여름대비 팥빙수 기계 사놨음 컵빙수판댄다..........

존나 무표정하게 장인처럼 타코야끼 굽고 와플 만드는데
잘 만들긴 해서 어이없을듯

근데 초반엔 너무 오래 걸려서 마진 안남았음

축제때 농구부는 그럼 타코야끼 파냐? 했더니 이명헌 정색하고
군고구마 판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