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가 마트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면서 바닥에 드러눕기 시작함 대만이 태섭이 둘이서 눈 쓱 마주치더니

-야 2세야! 방금 봤어? 저쪽에 2세가 젤 좋아하는 뽈롤로 지나갔어! 태섭아 너도 봤지?!
-아니 무슨 소리에요 뽈롤로가 여기 왜 와 방금 지나간거 쿠롱인데 형이 잘못 본 거 아니에요?
-야 뽈롤로 맞다니까, 뽈롤로랑 쿠롱이랑 한세트인거 모르냐? 어떡하지 2세야? 지금 막 쫓아가면 볼 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게 둘이 티키타카 하면서 2세 혼을 빼놓으며 주차장까지 가서는 차타고 갔다 우리도 쫓아가자! 오른쪽으로 꺾어요 저리로 가는거 봤어! 하면서 집까지 옴 집에서 뽈롤로 인형 안겨주며 찾았다~ 하고 무사히 끝날듯


그리고 2세가 반찬투정 하면서 밥 안먹는 때가 있는데 대략 브로콜리나 피망 같은거 안먹고 그러겠지
그럴때면 또 둘이 눈 마주치고는

-야 태섭아 그러고 보니 그거 들었냐?
-아~브로콜리 왕자 말하는거죠?
-그래 브로콜리 나라에 왕자가 있는데~(중략) 그래서 2세가 먹어줘야만 집에 갈 수 있대~
-그리고 피망 공주 얘기도 들었어요? 피망공주가 집을 나왔다가~(후략)

이런식으로 또 2세 혼을 쏙 빼놓고 먹이는데 성공할듯
그리고 항상 다 끝나면 2세 몰래 뒤에서 하이파이브 하는 부부사기단 잘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