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62429228
view 2030
2023.09.04 09:03
백호 결혼해서 아들까지 있는데 그 애가 벌써 중학생임... 탱백은 30대 후반 정도. 태웅이 아직 결혼 안했고 아들은 태웅이가 잘생기고 능력도 좋아서 내심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자랐는데 백호 부인 없는 동안 태웅이 불러서 술 한잔 걸치고 가는거... 아들 자다깨서 거실로 나왔는데 술에 꼴은 백호한테 딥키스하는 태웅이 있음. 뭐, 뭐하는.... 하고 말 더듬는데 백호 아들 보는 태웅이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말할 거임. 내꺼였어. 처음부터. 그리고 다시 키스하겠지. 기세에 밀려서 방으로 들어간 아들.... 대학생 되고서 어케든 아저씨랑 아빠 떨어뜨리려고 하는데 개뿔 하나도 안 통하고 엄마한테만 들키지 말아주세요... 하는데 태웅이

너네 엄마도 이미 알아.

하는 혼파망 보고 싶다...... 백호 아내는 백호가 태웅이랑 자기 중에 고르라고 하면 괴로워하면서 태웅이 고를 거 너무 잘 알아서 말도 못 꺼내고 참고 있겠지. 백호 나중에 사실 다 알고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핏줄 세우면서 화내는데 바닥에 쓰러져서 멱살잡힌 태웅이 "그래서 나랑 연락 끊을 수 있어?" 이러고 머뭇거리는 백호 바닥에 찍어누르고서는 ㄱㄱ하는... 그런 거 보고싶다. 백호 얼굴 가리고 그만하라고 우는데 사실 어릴 때 태웅이 짝사랑한 적 있어야만....... 짝사랑하던 놈한테 안기고 있다는 게 흥분되지만 가족한테 미안해서 우는 백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