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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01:37
다이너에서 yo, bro 하면서 만나는 둘

둘이 에그베네딕트 같은거 먹으면서 대화 나누고 있으면 마약 거래하는 아시안 갱인줄 알고 주변에서 슬금슬금 피해가는데

그딴거 없고 나누는 얘기 주로 롱디의 서러움, 이명헌 정대만 얼마나 예쁜지 (침대에서 얼마나 예쁜지는 절대 얘기안함 혹시나 이새끼가 내 형한테 음심 가질까봐)

우리 형 주변에 남자 많아서 걱정된다 불안해 미치겠다

명헌이 형이 나 말고 다른 에이스 예뻐하면 어떡하냐 내 쪽도 만만치 않다 정대만이 얼마나 미친 남자자석인줄 아느냐 하면서 상대 말 하나도 안듣고 제할말만 하는 집단적 독백 시전하다가

결국 왁왁거리면서 싸우겠지
시발 내 형이 더 예뻐!!!! 내 형이 더 인기많아!!!

존나 초딩도 그렇게는 안 싸우는데 잔뜩 벌크업해서 떡대된 둘이 그렇게 싸우고 있으니 주변에서 식사하던 손님들 아시안 갱끼리 마약 거래 수지타산 서로 안맞아서 싸움나는줄 알고 언제 총 꺼낼까 두려움에 덜덜 떨음

다이너 지배인 조용히 카운터 아래 벨 눌러서 경찰 호출하고 정우성 송태섭한테 경찰 올때까지 여기서 꼼짝않고 기다려야 한다고 통보하겠지

결국 경찰서 끌려가서 아기밤톨 잉잉 울고 아기쪼푸 불안감에 헛구역질 하면서도 마이 보이프렌드..이즈 쏘핫..머치모얼댄 히스 보이프렌드!!! 이지랄 하면서 둘이 또 치고박고 싸우다가 진짜로 빵 들어갈뻔 한거 대학에서 겨우 구제해줄듯


우성명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