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급해 빨리 대답해봐

- 갑자기 뭔

- 얼굴? 내가 잘생기긴 했는데 니 취향은 아닐거같고....성격?이라기엔 내가 너한테 한 짓이 있고.....

- 또 무슨 이상한 생각해요. 그냥....형이니까 만나는거지...

- ....혹시 내가 남자라서?

- 정대만

- 너 혹시 내 ㅈ보고 만나는건 아니지?

- 미쳤어요?!?!!?! 그리고 쓰기는 내 ㅈ 쓰는데!!!

- 그럼 내 자지는 우리 사이에 별로 상관없는거지?

- 진짜 왜이러지....

- 아 다행이다. 사실 나 일어나보니까 자지가 사라져서

- 예?

- 어차피 쓰는건 내 구멍이니까 상관없지?

- 아니 잠시만

- 그리고 자지 대신 다른거 생겼는데....관심있냐? 더 징그럽나...? 아이 씨 그럼 안되는데

- ....다른거?

- 오 관심있는 쪽인가보네. 그럼 이따 저녁에 보자. 빠이

- 형?!?? 정대만??? 정대만!!!!!!!!



같은거 보고싶다. 자고 일어나보니 있던게 사라지고 없던게 생긴 정대만....근데 송태섭이 게이라서 자길 좋아하는지 원래 헤테로여서 이걸 더 좋아할지가 더 고민인 정대만....그리고 아침부터 미친 소리 들은 송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