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60691671
view 1363
2023.08.25 00:42
아무래도 명헌이보다는 광철이 미국 더 자주 갔을테니까 평소에도 편지 보내긴하는데 광철 미국 간다고 하면 편지에다가 우성이한테 보내주고싶은거 이것저것 전부 해서 부탁하면 좋겠다. 그렇게 양손 무겁게 출국한 광철... 이번엔 우성이가 형한테 주라고 가득 챙겨줘서 또 무겁게 입국할듯ㅋㅋㅋ

광철미사도 아들 미국 보내고 빈자리 좀 느꼈을텐데 그거 명헌이가 채워주면 좋겠다. 전화통화도 자주하고 가끔 방문해서 원온원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다 한 3년차쯤 광철미사도 미국으로 아예 건너가기로 결정하면 어떡해... 그때 하필 우성이랑도 좀 서먹한 상태라... 이제 우리 끝나나보다 생각하는 명헌이...

집 이사하는거 하루종일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에 덕분에 우성이 방 실컷 구경했다고 오히려 허리숙여 인사하는 명헌이... 우성이한테 쓴 마지막 펀지 전달하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하고 나오는 명헌이... 보고싶다... 그렇게 끝나는 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