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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21:16
형 헷갈리게 만드는거 보고싶다


갑자기 뒤에서 형 손목 턱 잡더니 "아까 그 남자 누구에요?" 묻는 정우성
뿅? 하고 뒤 돌았더니 정우성 웃음기 하나도 없는 무표정한 얼굴에 그늘 쎄하게 져있는게 평소의 아기밤톨 안 같고 새삼 키 ㅈㄴ 크고 너무 '수컷' 이라.... 이명헌 순간 동작 정지 생각 정지
말문 막혀가지고 "그...그게..." 하고 말 더듬는데
정우성 표정 갑자기 뿌애앵하게 바뀌더니 "나 쩌어기서부터 형 불렀는데 왜 내 목소리 못들어요오( o̴̶̷̥᷅⌓o̴̶̷᷄ ) 딴남자랑 얘기하지마 내 얼굴만 봐요오( o̴̶̷̥᷅⌓o̴̶̷᷄ )" 하고 형 손 잡아당기면서 잉잉거림
이쁜 밤톨머리 형아 품에 잉잉 들이미는거 복복 긁어주고 안아주면서 그래용 그래용 애기... 애기 맞네용... 하는 이명헌
우성이 미국 있을때 잠깐 사귄 전남친 마주친거 들킬뻔 했다용... 하면서 가슴 쓸어내리고 있을듯




"형 여기 예쁘죠?" 폰으로 인별 풍경사진 하나 보여주며 형 백허그하는 정우성
우성이 품에 맞춤사이즈로 끌어안긴 명헌이형 고개 살짝 틀어서 아기 턱 자기 어깨에 올려놓으라고 자리 만들어주면서 같이 사진 봄
"여기 커플들 가기 완전 좋다구 인스타에서 엄청 핫해요! 여기서 찍은 커플 릴스 이거 유행인데 이쁘죠?"
그 키 그 몸무게로 애기처럼 형 꼬오옥 끌어안고 등에 매달려서 방방거리는 연하랑 연하 지탱하느라 눈밑에 다크서클 내려오는 연상
"여기도 예쁜데 여기보다 좀 더 옆에 강변산책로가 운치있고 둘이 걷기 좋다뿅 저녁에 가면..."
"아 진짜요?"
아기 핸드폰 같이 보면서 검지손으로 사진 툭툭 넘기는 연상인데 아기 잠깐 말 없더니 낮고 굵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는거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아. 누구랑 갔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