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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13:54

태웅이 맨날 구석에서 몸 웅크린채 자서 불러도 안 나옴 

누나들 급히 태웅이 필요해서 부르는데 막내야! 태웅아! 서태웅! 서탱! 야! 얌마!!!!하고 부르지만
안오니 개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도 안 보임 ㅋㅋㅋ

그래서 결국 작은 누나가 한숨 푹 쉬고 전화기 들듯 

"거기 강백호 군 집 맞나요? 응 백호군 나야 태웅이 둘째 누나~~ 잠깐 스피커폰으로 돌릴게~"

하고 백호가 전화기 너머로 "눗?? 누님 무슨 일이세요?" 하면 바로 쪼그만 검은 물체 홱 튀어올라서 꼬리 발딱 세운 상태로 "멍청이!" 할듯 ㅋㅋㅋ

그럼 누나들이 깜냥이 생포해서 혼내는데 전화기 너머로 하악 거리며 캬아오와옹! 하는 날카로운 소리 들려서 영문도 모른 채 눗?후눗?? 하면서 누님들 괜찮으세요?? 하고 안절부절하는 백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