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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22:45
100% 임
어리고 팔팔한 두 알파 오메가 붙여놓으면 일어나는 일은 임신밖에는 없음...그 전까지는 그래도 둘 다 기본적인 성지식도 있고 자제하면서 피임도 했는데 호열이 러트랑 대만이 힛싸 겹쳤을때 진짜 짐승처럼 붙어먹어서 대만이 한방임신 했을거 같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열이의 지옥의 처가살이(?). 대만이 임신했을때 진짜 고1딩엄빠 찍는 정도는 아니어도 호댐 둘다 20대 초반 너무 어린 나이에 애 가져서 대만이네 가족 뒤집어짐. 대만이네 할아부지 지팡이 들고 쫓아와서 호열이 등 빡빡 때리는데 할말 없어서 등짝 후두려맞는 양서방ㅠㅠㅋㅋㅋㅋㅋ

이미 벌어진 일을 어쩌겠음. 대만이 임신하고 나서 호열이가 대만이네에 데릴사위 격으로 들어오는데 본래 하던 일 외에도 양조장 일 도우면서 후계 이을 준비 하겠지.
호열이는 자영업 하는 자기 업장이랑 대만이네 양조장 둘 모두에서 매출 끝장나게 올리고 대만이는 연봉 빵빵한 농구선수라서 애기 분유값 벌고도 남는데 그냥 둘이 고1딩엄빠 찍는 기분만 내는거임 

그렇게 속도위반으로 선임신 후결혼 하고 나서도 얼레벌레 잘 살아가는 둘인데...진짜 위기는 호댐네 딸이 고등학생 되고 난 이후에 찾아왔으면 좋겠다. 날티나는 잘생긴 동급생 한명 자기 남자친구라고 데려와서 헤실헤실 웃는 호댐네 딸인데 호열이랑 대만이 둘다 식은땀 줄줄 날듯.

왜냐 본인들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어서...ㅋㅋㅋㅋㅋ극대노하면서 딸 연애 결사반대하는, 정말로 딸 걱정해서이긴 하지만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내로남불 시전하는 호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