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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2:04
임무 수행중에 눈앞에서 형이 죽어버린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파장이 불안정해진 태섭이.. 가이딩 받으려고 해도 심하게 흔들리는 파장 못이겨내고 등급 좋은 가이드들 다 달라붙어도 가이딩이 안됨.. 오히려 부작용으로 가이드들이 발작 일으켜 실려가기 까지함.. 결국 송태섭 가이딩 나라에서 포기함. 얘 하나 살리자고 귀한 가이드를 잃을 순 없음. 근데 목숨은 질긴지 어떻게든 살아남음 가이딩 못받은지 오래인데 만신창이 되어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는 몸 질질 끌고 어떻게든 살아있음 심지어 임무 수행까지해.. 센터에서는 송태섭은 갑자기 가만히 서있다 픽 죽어도 이상없는 몸이라 생각해 당장 죽으면 어떻게 데려와야 하는지 장례 메뉴얼까지 만들었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있는 태섭이 언제 신체의 한계 끝까지 와서 몸이 마지막 에너지 짠다고 폭주하게 되는데 전부 방관하는거 우성이가 사람 죽는거 안보이냐고 무작정 달려드는거 보고싶다. 가이드중에서도 역대 최고등급의 가이드라 잃으면 국가손해인데 말릴새도 없이 뛰어들어 송태섭 끌어안는 우성이 그 요동치던 파동이 우성이와 닿자마자 운명인지 뭔지 우성이의 파장과 맞춰가기 시작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에 하얀 손이 깍지룰 끼고 입술이 맞춰짐 몇년만에 들어오는 가이딩에 몸이 적응 못해 폭주는 멈췄지만 계속 발작하다 겨우 진정되어 하는 말이 목숨 더럽게 질기네.... 한마디 뱉고 픽 쓰러져 쌕쌕 숨쉬는 태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