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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03:17
태섭이는 견인 경종임 푸들.. 작지만 딴딴한 쪼푸... 뱀목 중종인 명헌이랑 결혼하게 생김 명헌이네는 이름있는 가문이고 태섭이네는 걍 평범함 명헌이네 쪽에서 태섭이를 요구했는데 태섭이네가 오키나와 출신이라 인어의 피가 아주아주 조금 섞여있는거지 그거 알고 명헌이네 쪽에서 먼저 접근한거임 둘이 교미해서 낳은 아이중에 뱀목에 인어피가 섞인 아이가 나오면 아주 대박인거 그래서 명헌이네에서 큰 돈 제시하고 받아들인 태섭이네는 아이셋을 약속함
태섭이는 아이셋 낳아주고 끝인 관계라고 마음 다잡고 결혼하는데 명헌이는 이 결혼에 진심임 결혼식 직전에 만난 두사람인데 태섭이한테 한눈에 반함 인어피고 나발이고 명헌이는 이 갈색푸들과 평생을 함께할 생각밖에 없었음 명헌이는 태섭이 호감산다고 첫날밤에 뱀 모습으로 배부터 깜 무슨 뱀이 배를 까?? 당황해하는 태섭이지만 웃기고 신기해서 콕콕 찔러볼듯 그런 요상한 남편의 행동에 첫날밤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태섭이 마음 풀기에는 충분한 첫날밤이었음
나중에 애 낳았는데 태섭이랑 똑닮은 푸들 세마리 낳음 태섭이는 이 결혼도 끝인가 싶은데 명헌이는 태섭이랑 애기들 놓아줄 생각 전혀 없을듯 태섭이가 솔직하게 형 닮은 뱀 못낳아줘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있으면 명헌이가 태섭이 닮은 아이 셋이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인어피가 어쩌구 지랄하는 망할 집안때문에 태섭이 기분 다운되어 있으면 명헌이가 뱀 모습으로 똬리 틀고 그 가운데 쪼푸태섭이 넣고 기분 풀어주는 것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