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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17:19
겁나 귀엽겠지... 히사시부리 해가지고..,
애들이 솔직해서 예쁘고 잘생긴거 더 잘 따진단거 생각나서ㅇㅇ
정대만 농구부 와서 눈 땡그랗게 뜨고 한나가 주는 사탕 받아먹다가 마침 체육관에 들어선 서태웅 보고 한나 뒤에 숨었으면 좋겠다 백호가 그거보고 여우놈 눈을 그렇게 뜨니까 만만쓰가 무서워 하잖아! 이러는데 그때 한나 뒤에서 눈만 빼꼼내민 대만이가 "누나 누나" 하더니 한나한테 "공주님이야 공주님이 있어요" 이러겠지
큰 목소리는 아니였지만 마침 조용했던 순간이라 모두가 들었을듯. 그렇게 서태웅 6살 정대만어린이의 공주님 됌 그뒤로 정대만 한번씩 거리 좁히더니 ㅣ0여분뒤에는 서태웅 다리한짝 잡고 있겠지
물론 연습해야 하니까 다시 한나옆에 앉아서 구경도 했을거임 ㅡ덩크하는 서태웅 보고 공주님이 날아요는 덤ㅡ 나중엔 당연하다는듯 서태웅 무릎위에 앉아서 입만 벌리고 받아먹고 그럴듯 그러다 잠깐 안보여서 찾으니까 뒷뜰에서 꽃화관 어설프게 만들어 가지고 와서 "공주님꺼야" 이러고. 그런데 나중에 남자인거 알고 좀 충격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