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전임 시작부터 행자한테 꽃 마술 보여주는 리니



보통 마술사들은 무지개 장미 쓴다는데 등방울꽃(꽃말: 이별)을 사용함 여기까지는 그냥 이별이 전임 스토리구나 싶었음



스토리 도중에 젬마가 세자르랑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세자르가 꽃 마술로 젬마 머리에 꽃을 달아줬다고 함



어디서 많이 본 마술.... 어? 리니야?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함





잔잔하게 눈물을 뽑는 레전드 컷씬...



모든 상황이 끝이나고 리니를 찾아가니 다시 꽃 마술을 보여줌



아무것도 없는데요?



짠~ 꽃이 나타남 미친 리니야!!!!!!!!!!!!!!!!!!!!!!!!!!!!!!! 이번에는 무지개 장미임 (=열정, 아름다운 만남)



심지어 리넷한테도 무지개 장미 준 적 없음



뭐냐 왜 당황하냐 ԅ( `ิิ ∇ `ิิ ԅ)



물론 리넷은 샤를로트가 사건을 너무 깊이 캐물을까봐 상황 피하려고 던진 말이었지만 리니는 푹 찔렸음
리니루미... 영원히 사랑해라...


리니 전설퀘가 타이나리나 데히야처럼 눈물 쫙쫙 뽑아내는 그런건 아닌데 은은하게 여운이 남는다 ㄹㅇ...
세자르 너무 불쌍해... 젬마가 자기 손 더럽힐 필요가 없었다고 말할 때 진심 소름 돋았음
리니 떨어지면서 독백하는 컷씬에서 좀 울컥함 이제 내 최애 전임은 리니 전설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