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태섭이한테 형 이럴때마다 진짜 아저씨같은거 알아요? 소리 들어버리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
태섭이 느바에서 작은 체구로 버티느라 몸관리 엄청 철저하게 해오던게 하도 버릇되서 은퇴하고도 몸관리 여느 현역 선수만큼 할거같음 
암튼 깔끔하게 은퇴하구 돌아와서 프로팀 감독하는 정대만이랑 살림차려서 주부 하고있는데
대만이는 원래도 슬랜더한 체형이라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이 잘 붙는 편이 아니었는데 감독직 하고나서부터는 있던 근육도 빠졌을거같음ㅋㅋㅋ
그래서 주부 송태섭 요즘 최대 관심사가 정대만 살찌우기임...
하지만 정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은퇴한지 n년 됐는데도 폼 유지하고있는 태섭이 저녁에 샤워하고 허리에 수건두르고 나와서 스킨로션 찹찹 바르고있으면 뒤에서 휘파람불고 이러는거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고 나서는 밑도끝도없이 능글대는 정감독ㅋㅋㅋ
그러다 기어이 태섭이한테 아저씨같다는 소리 듣고 빼액 하는거 보고싶다
한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내가 아저씨면 너도 아저씨라고 개유치하게 틱틱대는데
태섭이 어이없어서 ㅋㅋㅋ 어휴 알겠어 이리와봐요 아저씨 하고 여느밤의 루틴으로 대만이 무릎 마사지 해주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