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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17:43
어느 날부터 몇 초만 눈 마주치면 얼굴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밤톨인지 토마토인지 모르게 되고
현철이가 산최미라고 이뻐하면 표정 다 풀려서 꼬북이 입이 웃음 참는 물결입 되고
급기야는 현철이가 눈 감고 쉬고 있는데 자는 줄 알고 입술에 새가 부리로 쪼듯 도둑뽀뽀하고 도망가고
현철이랑 피부 닿아 있으면 심장 쿵쿵 뛰고 동공 지진나고 난리 나서 산삼즈 하나둘씩 다 눈치 끼는데 자기만 안 들킨 줄 아는 바보 우덩이와 이걸 대체 어떡해야 하나 마른세수하는 현철이ㅋㅋㅋㅋㅋ

현철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