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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21:58
우리 아들이랑 결혼시켜야겠다고 으하하 하면서 실없는 언약 잔뜩 했으면 어떡하지...대만이 아주 어릴적부터 엄청 이쁜 애기였는데 대만이 자랄 때마다 주변에서 다들 감탄함 

어이구~누가 미츠이네 아들 아니랄까봐 아주 잘생겼네~아빠 똑닮았네 소리 들으면서 자랐는데 좀 더 크면 아빠 친구들이랑 볼 일이 더 많아졌을 거야. 대만이 댕댕이마냥 활동적이라서 아빠 족구회든 동창회든 다 따라다니면서 압빠 압빠 하겠지. 

어른들 흔히 그러듯이 대만이네도 너네 애 크면 나중에 우리 애랑 결혼시키자 뭐 이런 얘기 많이 오갔을듯. 그렇게 아빠가 수도없이 미래 사돈 맺고 다니느라(?) 꼬꼬마 시절부터 들인 알파 사위만 수십명인 오메가 대만이 

나이 차면 당연히 그런 얘기 진지하게 안 믿으니까 다 없던 말 됨

그런데 진지하게 그 말을 지금까지 믿고
대만이에게 청혼하러 오는 알파 둘이 있는데 그게...










"준호 선배. 오랜만에 보네요."

"못본 새에 얼굴 많이 좋아졌다 호열아."

"그런가요? 대만군한테도 내가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행운을 빌게."

"행운까지 필요한가?"


미토 가문 알파 호열이랑 코구레 가문 알파 준호임
그리고 그런 둘의 알파 기싸움에 질식할 것 같은 오메가 대만이

로 호열대만 준호대만 보고싶다...죽을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