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대만 밥에 큰 관심 없을거 같은데 운동하는 애라서 주변이 더 먹이려고 애쓰는 얘기가 좋음 ㅋㅋㅋ

정대만 몸 좀 불려보려는데 쉽지 않아서 고민하던 송태섭 어느날 유튜브에서 밥 안 먹는 강아지 밥 먹이려고 잘먹는 다른 강아지 붙여서 경쟁 심리로 먹게 하는 영상 보고 이거다 싶었겠지 옆에서 달재가 대만 선배는 강아지가 아닌데도...했지만 일단 지금 송태섭에겐 좋아 보여서 강행함 운동부 누구든 밥 잘먹지만 그 중에도 제일 잘 먹는 강백호에 밥에 큰 욕심 없지만 일단 눈 앞에 있으면 안가리고 다 먹는 서태웅 붙여줌 강백호한테 일부러 정대만 것도 뺏어 먹어라 지령 주고 투입시키는데 이 작전의 제일 큰 패인은 정대만이 연하에게 상냥한거였을 듯...정대만 도시락 가져와서 밥 먹는 파인데 양도 강백호 절반도 안됨 식당에서 메뉴 5개씩 시켜먹던 강백호 지령 받은대로 정대만 도시락에서 낼름 계란말이 뺏어가는데 정대만 별 반항도 안했을듯 오히려 맛있냐? 하나 더 줄게 해서 정대만의 도시락에서 반찬 몇개 더 얻어먹은 강백호 송태섭한테 만만쓰 도시락 맛있더라! 하는 감상만 남겨줌...강백호는 실패로 돌아가서 서태웅 투입시킴 서태웅은 그냥 옆에서 잘 먹기만 해라 하고 붙여주는데 빨리 먹고 자거나 농구하고 싶어서 매점빵 다섯개에 우유만 먹는거 본 정대만이 사람은 밥을 먹어야한다며 자기 도시락 절반 나눠줌...서태웅도 맛있었어요. 하는 감상만 남기고 실패해서 송태섭 고뇌에 빠지는데 심지어 그 날 이후로 도시락 후배들한테 더 나눠주기 시작한 정대만.... 결국 송태섭 정대만 붙잡아서 1L 물병에 프로틴 음료나 가득 타주고 억지로 급여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