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본인은 미국에서 파티가고 데이트가고 선물받고(주지는 않음) 볼부비고 입부비고 다 하는주제에 이명헌이 지처럼 그러면 밤톨뚜껑따여서 지랄지랄개지랄하는거 왜이렇게 좋냐진짜 병인가... 자기는 어제자로 올해 스캔들 15건 갱신했으면서 이명헌 데이트(인지도 불확실한) 사진 하나 떴다고 한국 밤시간인거 뻔히 알면서 부재중 24통 남기고 형 전화 안받으니까 문자로 형 연애해요? 남기고

근데 이명헌 별로 기분나빠하지도 않고 우성이가 하라는 대로 착실하게 상대방 연락 끊고 데이트 거절하는거면 더 좋아 미치겠다 정우성이 어제 캡쓰고 썬글라스끼고 여자 모델이랑 커피숍 앞에서 키스한 파파짤 뜬거 다 알고 있으면서 애 부들거리는 전화 받고 "걔랑은 그냥 같은 팀이라 전략 회의차 커피 마신거야삐뇽" 담담히 해명하는 이명헌...

그래도 그런 이명헌이라도 가끔은 좀 어이없을 때가 있지 않을까...? 아무 말 않고 있다가 불쑥 "정우성 넌 니가 하면 로맨스고 내가 하면 불륜이냐"고 묻는데
정우성 그 말 듣더니 화난 눈동자에 눈물 가득 진하게 고임


형 나는 몇명을 사귀어도 걔네한테 선물을 받으면 받았지 준건 단 하나도 없어 근데 형은 연애하는 것도 아니라면서 왜 자꾸 뭘 줘?
난 누구 생겨도 그사람한테 안가지만 형은 누구 생기면 바로 나 버리고 갈사람이야
내가 불륜이고 형이 로맨스라 그러지
정우성은 이명헌 좋아하는데 이명헌은 정우성 안 좋아해






우성명헌 안사귀는 사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