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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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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했다가 존나 후회하게 되는 탑과
나중엔 저런 말에 상처조차 받지 않게 되는 텀

본햎 시절부터 유구한 취향이었음
그 유명한 시발탑->후회공->단념한 텀->닦개탑 및 해감(힘듦)

그냥 이게 DNA에 유전자 수준으로 각인되어 있다고..
BL 투좆에서 흥하는 공식인데 펄럭의 유구한 로맨스 공식이기도 함
여주한테 시발짓 하다가 매달리게 되는 남주..
냉대받고 내쳐진 황후의 마음을 돌릴 수 없는 황제..존나 많이 봤잖음?

탑텀 둘이 혐관이거나 혹은 혐관 아니고 미묘한 관계..심지어는 친한 관계더라도 중요한건
초반엔 텀 마음이 훨씬 크고 탑 마음은 그에 비해 작아서
텀이 마음고생 하다가 나중엔 이게 반전되어서 머리 한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되는 탑이어야 함

우성명헌..포카포카한 우명도 좋지만 더 좋아하는건 마라맛 우명임
명헌이 두고 바람피우거나 보란듯이 여자들이랑 놀아나는 우성이랑 그런 우성이에 엄청나게 상처받지만 절대 티 안내는 명헌이..

미국 한국 롱디하면서 3개월 밖에 못보는데 그사이에 임신했다가 유산한 명헌이 그리고 정우성 그거 모름..
그래놓고 명헌이가 다른 남자랑 사귀거나 약혼이라도 하면 눈돌아가서 미국에서 날라오는 집착광공 정우성..개존맛

호열대만..더 말할 것도 없음 이 분야 전문이고 갑임
호댐에서 수없이 볼 수 있는 후회공시발탑 호열이와 찌통물 그리고 정대만의 임신튀가 이를 증명함

열렬하게 다가오는 대만이에 비해 초반에 미적지근한 호열이..둘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대만이 임신한 몸으로도 잠적함
호열이 눈깔 돌아서 대만이 찾는데 그렇게 찾아낸 대만이는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하는거..개존맛

탑이 텀한테 너 뭐 돼? 했다가
나중에는 텀이 탑한테 나 뭐 돼? 하고 무심하게 받아치는

그게 진짜 존나 맛있다고